“커피전문점 빙수, 직장인 점심값의 1.4배”

“커피전문점 빙수, 직장인 점심값의 1.4배”

입력 2014-07-16 00:00
수정 2014-07-16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판매점별 가격, 커피전문점이 가장 비싸

커피 전문점의 빙수 가격이 직장인 평균 점심값의 1.4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판매점별 빙수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가 9천341원으로 가장 비쌌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인 6천488원의 1.4배 수준이다.

이어 디저트 카페(8천950원), 제과점(7천846원), 빙수 전문점(7천750원)의 순으로 빙수 가격이 비쌌다.

그러나 빙수의 원재료비는 판매가의 25%가량으로 분석됐다.

팥빙수 원가가 팥(200g) 373원, 떡·콩가루(121g) 478원, 연유·우유(각 80g) 690원, 아몬드(40g) 550원, 얼음(367g) 306원으로 모두 2천397원이지만 시중에서는 8천9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9천800원인 베리빙수도 베리류(190g) 1천371원, 연유·우유(80g) 394원, 아이스크림(90g) 309원, 얼음(234g) 195원으로 원가는 2천269원에 불과했다.

협의회는 원재료비 외에 인건비와 임차료 등을 포함해도 팥빙수 원가는 5천514원, 베리빙수는 5천702원으로 판매가의 60% 수준으로 빙수 가격이 높게 책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을 비롯해 대부분의 빙수 판매점이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소비자의 빈축을 사고 있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빙수 시장이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모하는지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