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생명이 앞으로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생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배당정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과거 삼성생명의 배당성향은 27.7∼41.5%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생명이 배당성향을 2013회계연도(연결 순이익 기준)의 27.7%에서 30%로 확대한다면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은 2천100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4% 증가한 4천889억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넘어선 깜짝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인력 효율화 비용 등 2천17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삼성물산과 삼성선물 등 계열사 지분 처분이익으로 상쇄하고 삼성카드 지분법 이익 810억원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대폭 늘어났다.
대신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한 목표주가로 11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생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배당정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과거 삼성생명의 배당성향은 27.7∼41.5%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생명이 배당성향을 2013회계연도(연결 순이익 기준)의 27.7%에서 30%로 확대한다면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은 2천100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4% 증가한 4천889억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넘어선 깜짝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인력 효율화 비용 등 2천17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삼성물산과 삼성선물 등 계열사 지분 처분이익으로 상쇄하고 삼성카드 지분법 이익 810억원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대폭 늘어났다.
대신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한 목표주가로 11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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