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배당성향 30%땐 주당배당금 2천100원”

“삼성생명, 배당성향 30%땐 주당배당금 2천100원”

입력 2014-08-14 00:00
수정 2014-08-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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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생명이 앞으로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생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배당정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과거 삼성생명의 배당성향은 27.7∼41.5%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생명이 배당성향을 2013회계연도(연결 순이익 기준)의 27.7%에서 30%로 확대한다면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은 2천100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4% 증가한 4천889억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넘어선 깜짝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인력 효율화 비용 등 2천17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삼성물산과 삼성선물 등 계열사 지분 처분이익으로 상쇄하고 삼성카드 지분법 이익 810억원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대폭 늘어났다.

대신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한 목표주가로 11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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