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속의 한국 기업] LG전자, 온라인 쇼핑몰 ‘징동’ 통해 스마트폰 ‘G3’ 판매 돌입

[중국 속의 한국 기업] LG전자, 온라인 쇼핑몰 ‘징동’ 통해 스마트폰 ‘G3’ 판매 돌입

입력 2014-08-22 00:00
수정 2014-08-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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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1일부터 중국 3대 이동통신사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징동’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G3’ 판매를 시작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이통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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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베이징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G3 중국 출시 행사에서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 8일 베이징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G3 중국 출시 행사에서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G3’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2개 통신사의 회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DSDA를 지원한다. LG전자의 DSDA는 데이터와 음성 통화를 각각 다른 통신사 회선을 이용해 동시에 사용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중에도 다른 통신사 회선을 이용해 새로운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기존 DSDS는 2개 통신사 회선을 동시에 사용하지 못하고 한 번에 1개 통신사 회선만 사용할 수 있었다. 역시 중국 특성에 맞춰 LTE도 TD-LTE(시분할 방식 LTE) 방식과 FD-LTE(주파수분할 방식 LTE)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중국 이동통신사의 LTE 네트워크는 TD-LTE와 FD-LTE 등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TD-LTE는 같은 주파수 대역을 시간차를 두고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반면 FD-LTE는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 자체가 다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8-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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