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외환카드, 합병 공식 결의

하나SK·외환카드, 합병 공식 결의

입력 2014-09-24 00:00
수정 2014-09-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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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외환카드, 합병 공식 결의
하나SK·외환카드, 합병 공식 결의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간판 사이로 보이는 명동 외환은행 본점의 외경.
연합뉴스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가 2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두 카드사의 합병을 공식 결의했다.

이날 하나SK카드에 따르면 이번 합병 결의로 이르면 연내에 카드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의 중위권 카드사가 탄생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사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안에 통합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카드 통합추진단’을 출범시켜 이달 안에 금융위원회에 합병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10월 안에 양사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승인과 정관변경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카드통합 시너지 창출의 핵심인 IT시스템 통합은 내년 7월 안에 끝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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