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종업원 증가 1위 기업은 LG디스플레이”

“최근 5년 종업원 증가 1위 기업은 LG디스플레이”

입력 2014-12-10 00:00
수정 2014-12-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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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LG전자·삼성전자 순…전경련 분석

최근 5년 동안 30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인력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LG디스플레이(1만4천722명 증가)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의 자신순위 상위 30대그룹 소속 종업원 수 추이를 살펴 10일 내놓은 ‘고용증가 100대 기업 분석’에 따르면 2008년부터 작년까지 고용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LG디스플레이로 나타났다.

롯데쇼핑(1만2천707명), LG전자(1만1천96명), 삼성전자(9천586명), 롯데리아(9천218명)가 뒤를 이었다.

5년 간 고용증가 100대 기업의 종업원은 21만4천557명 늘어나 같은 기간 30대 그룹의 종업원 증가분 36만1천43명의 60%를 차지했다.

고용증가 100대 기업의 늘어난 종업원의 업종별 분포를 보면 제조업(42.8%), 도소매업(21.2%), 건설업(6.5%),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6.1%), 금융보험업(5.6%) 순이었다.

단위 기업당 종업원 증가 인원은 숙박업(3천288명)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3천250명), 제조업(2천549명), 건설업(1천987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살피면 삼성그룹(21개사·4만4천932명 증가)이 고용증가 100대 기업에 가장 많은 계열사의 이름을 올린 가운데 LG그룹(12개사·4만2천238명), 롯데그룹(10개사·3만976명), 현대차그룹(9개사·1만8천828명), CJ그룹(7개사·1만7천387명), GS그룹(4개사·1만9명), SK그룹(8개사·8천323명), 두산그룹(4개사·5천987명), 한진그룹(4개사·5천548명), 한화그룹(5개사·5천306명)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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