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체리 인기 ‘쑥’…연간 판매 1위는 바나나>

<딸기·체리 인기 ‘쑥’…연간 판매 1위는 바나나>

입력 2015-01-07 07:15
수정 2015-01-07 07: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딸기와 체리의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마트는 2014년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바나나가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도 3위였던 감귤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5위였던 딸기가 두 계단 뛰어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겨울철 대표 과일로 자리 잡은 딸기가 수박과 사과를 제치고 감귤의 인기를 위협하고 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딸기에 이어 수박, 사과, 토마토, 수입포도, 포도, 참외 등이 차례로 4-9위를 차지했고, 체리가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체리의 약진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덕택에 24%의 관세가 사라진데다 환율 하락까지 이어져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주 요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체리의 풍작으로 생산량이 전년도보다 늘고 시세가 저렴해지면서 체리 수입량이 급증했다고 롯데마트는 덧붙였다.

수입 여름 과일인 체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토종 여름 과일인 수박의 인기는 주춤해져 2013년 3위에서 작년에는 5위로 두 계단이나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