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덕에… 1년새 530만장↑
세제 혜택이 많은 체크카드 발급이 크게 늘었다. 연말정산에서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15%)의 두 배이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2014년 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 건수는 1억 875만장이다. 1년 전보다 530만장(5.1%) 늘어났다. 2013년 신용카드 발급 장수를 처음 앞지른 뒤 격차를 벌리고 있다. 신용카드는 9230만장으로 1년 전보다 970만장(9.5%) 줄었다. 2008년(9620만장) 이후 6년 만에 신용카드 발급 장수가 1억장 아래로 떨어졌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5-02-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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