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트’ 갖춘 카페테리아형 편의점 등장

‘푸드코트’ 갖춘 카페테리아형 편의점 등장

입력 2015-04-02 10:30
수정 2015-04-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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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 대덕대점 “다양한 메뉴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가 다양한 먹을거리의 푸드코트와 고객 맞춤형 휴식공간을 갖춘 ‘카페테리아형 편의점’을 선보였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대전시 대덕 R&D특구 대덕대학교 학생회관에 있는 ‘CU 대덕대 카페테리아점’에는 쇼핑몰 내 푸드코트와 비슷한 ‘카페테리아’ 코너가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들로 구성된 메뉴판을 내걸고, 공장에서 배송된 가공식품만 판매하는 일반 편의점과는 달리 매장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한다.

주문과 동시에 오븐에 구워지는 즉석 피자부터 하루에 두 번 굽는 45종의 베이커리와 16종의 도넛, 직접 튀긴 치킨을 비롯한 각종 튀김, 전문점 수준의 과일 슬러시 등 종류도 다양하다.

‘CU 대덕대 카페테리아점’의 메뉴판과 학생들이 음식을 주문하고 있는 모습
‘CU 대덕대 카페테리아점’의 메뉴판과 학생들이 음식을 주문하고 있는 모습
’런치&디너 바(Lunch & Dinner Bar)’에는 도시락, 삼각김밥, 밥바, 샌드위치 등 다양한 편의점 간편식들이 준비돼 있다.

이 점포는 간편 식사 및 즉석조리 식품의 매출이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장 이용 학생들을 위해 회의용 테이블 등이 설치된 ‘스터디존’을 무료로 운영하고, 여학생들이 옷을 갈아입거나 간단히 화장을 고칠 수 있도록 ‘피팅룸(탈의실)’과 ‘파우더존’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최진우 5권역장은 “카페테리아형 편의점은 다양한 즉석 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셀프 서비스형 간이식당”이라며 “씨유는 앞으로도 개별 점포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편의점 형태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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