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5명 중 1명 ‘취업사교육’ 경험…평균 27만원

취준생 5명 중 1명 ‘취업사교육’ 경험…평균 27만원

입력 2015-04-09 11:31
수정 2015-04-09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명 중 1명은 유료 강의를 수강하는 등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비용은 26만9천원에 달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대학생 232명과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1천419명 등 1천6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8%(360명)가 ‘일정 금액을 내고 취업 정보를 얻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취업 강사가 운영하는 인터넷을 듣는다’는 사람이 35.6%로 가장 많았다.

그룹 스터디 참여(23.9%), 취업 전문 학원에서 현장 수강(22.2%), 유료 취업컨설팅 상담(14.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를 위해 지불한 비용은 한명당 평균 26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응답자의 50.0%는 ‘효과가 있긴 했지만 지불 비용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1.1%였고 ‘매우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사람은 12.8%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