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메르스 여파 보양식 앞당겨 출시…장어가 대세

특급호텔,메르스 여파 보양식 앞당겨 출시…장어가 대세

입력 2015-06-11 07:37
수정 2015-06-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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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특급 호텔업계가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보양식을 예년보다 앞당겨 출시하고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특히 올해 특급호텔 보양식의 주 메뉴는 장어다. 서울시내 특급호텔 12곳 가운데 58.3%인 7곳이 보양식 주재료 메뉴로 장어를 선보이면서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는 장어시세가 작년보다 40∼50% 하락했기 때문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중식당 천산은 8월 31일까지 몸에 좋은 마늘 발효 콩 소스를 곁들인 호두 장어 볶음·최상품 제왕 제비집과 이탈리아 트러플을 곁들인 통꼬리 보양 찜·전복농축소스를 곁들인 보양 찜 등 보양식 메뉴를 판매한다.

1인분에 45만원짜리 특급 보양식 세트도 내놨다.

바로 최상품 제왕 제비집·이탈리아 트러플을 곁들인 통꼬리 보양찜·히말라야 동충하초· 해삼·활전복 볶음과 송이 마늘 크림치즈소스를 곁들인 활 랍스터 구이·베이징 오리구이 등 코스가 그것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와 중식당 여향도 원기회복을 돕는 보양식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일식당 미쯔모모는 ‘여수 바다 갯장어 세트 메뉴’를, 중식당 여향은 중국 대표 보양식 고법 불도장, 두치 장어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각각 선보인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와 뷔페 아리아는 장어와 민어를 이용한 여름 보양식을 팔고 있다.

장어와 민어는 여름철 기력을 회복시켜주고,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텔 더 플라자는 ‘도원 특선 불도장’을 여름 보양식 테이크 아웃 전용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도원 특선 불도장은 도원만의 비법과 함께 해삼, 전복, 인삼, 송이, 죽순, 구기자 등 산해진미를 담은 최고의 여름 보양 음식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장어를 코스요리로 즐길 수 있는 ‘장어 카이세키 특선’을 6월 말까지 선보인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 1층에 위치한 한식당 사비루는 이달 말까지 보양식 장어요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는 메르스 여파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먹거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급호텔업계도 이에 맞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예년보다 보양식 메뉴를 빨리 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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