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종교인에 과세하라”…서명운동 돌입

납세자연맹 “종교인에 과세하라”…서명운동 돌입

입력 2015-08-12 08:40
수정 2015-08-12 08: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은 12일 종교인 과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2013년 세법 개정안에도 종교인에 대한 과세가 포함돼 있었지만 종교인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국민의 참여와 조직화된 힘으로 ‘종교인 면세부’라는 특권을 종식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을 통해 연내에 종교인 과세의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맹은 또 “국내 지하경제비율은 국내총생산(GDP)의 26% 수준으로 그리스와 비슷하다”며 “지하경제의 한 축인 종교인 소득을 이제 국민의 힘으로 양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