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플랜트 준공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플랜트 준공

입력 2015-10-11 13:57
수정 2015-10-11 1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rray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이 지난 9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ㆍLG상사 컨소시엄이 지난 2012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정유회사로부터 4억6400만 달러(약 5400억원)에 수주한 것으로 1943년에 지어진 노후 정유공장을 최신 시설로 개보수한 프로젝트다. 개보수된 공장은 연간 230만t 규모의 옥탄가가 높은 고급 가솔린을 생산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지난해 9월 완공한 13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칼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에 이은 두 번째 합작품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뿐만 아니라 석유, 가스 등 부존 자원 개발가능성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에서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