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국 땅값 1.67%↑…59개월째 상승

올해 3분기 전국 땅값 1.67%↑…59개월째 상승

류찬희 기자
입력 2015-10-27 11:36
수정 2015-10-27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1.67% 올랐다. 59개월째 연속 상승세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지가 상승률이 수도권은 1.57%, 지방은 1.85%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땅값은 1.96% 올라 전국 평균(1.67%)보다 높았다. 경기(1.21%)와 인천(1.44%)도 땅값이 상승했으나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는 땅값이 2.89% 올라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2.82%), 세종(2.73%), 부산(2.21%) 등도 전국 평균 이상으로 땅값이 뛰었다. 시·군·구 가운데는 전남 나주(4.33%)가 혁신도시개발 영향을 받아 가장 많이 올랐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토지거래량은 229만 필지(1605㎢)로 작년보다 20.6% 증가했다. 토지거래량은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44.4%)·경기(31.9%)·인천(29.3%) 등 수도권뿐 아니라 세종(122.1%)·부산(29.0%)·제주(22.9%) 등 16개 시·도의 토지거래량이 늘어났고 대전만 토지거래량이 5.3% 감소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