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새달 8일부터 ‘김기사’ 직접 운영

카카오, 새달 8일부터 ‘김기사’ 직접 운영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5-12-08 23:18
수정 2015-12-0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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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앤올과 국내 사업 양수도 계약

카카오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김기사’를 인수해 직접 운영한다. 카카오드라이버 등 카카오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 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자회사인 록앤올과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8일부터 김기사의 국내 사업 전반을 맡는다. 카카오는 지난 5월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김원태, 박종환 록앤올 공동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고,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록앤올 직원은 카카오 판교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온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는 내비게이션에 기반한 O2O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5-12-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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