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달 2일부터 신년세일…“연중 최대 규모”

백화점, 내달 2일부터 신년세일…“연중 최대 규모”

입력 2015-12-29 09:46
수정 2015-12-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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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오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일제히 새해 첫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1월 신년세일은 겨울상품 시즌오프와 재고 정리 행사가 몰려 연중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패션 업체들의 재고 물량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9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점에서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총 물량은 1만점으로, 대표 상품은 정상가보다 70% 할인된 보니알렉스 사파리 점퍼(10만8천원), 크록스 방한화(3만9천900원), 메트로시티 양가죽 장갑(1만원) 등이다.

남성 패션 상품군은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한다. 1월 2∼3일 이틀간 해당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5%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앤드지,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갤럭시, 로가디스, 캠브리지 등 정장 일부 브랜드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널 상품군은 브랜드에 따라 30∼40% 할인 판매한다. 세일 첫 주말에는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세일 기간 점포별 릴레이 형태의 ‘슈즈 클리어런스 초특가전’도 진행된다. 탠디, 소다, 세라 등 15개 브랜드의 앵클부츠, 롱부츠, 여성화 등을 30∼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2∼7일 주요 점포에서는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닥스 등 패션잡화 브랜드의 장갑, 머플러 등을 50∼80% 할인 판매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5일 ‘신년맞이 해피 프라이스 상품전’이 열린다. 후라밍고, 컬쳐콜, 국제모피 등 100여개 브랜드 겨울 상품이 40∼70% 할인된다.

그 외 가전·가구·해외명품·주얼리·모피·화장품 등에 대해서도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가 있으며 주말 구매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극세사 차렵이불 등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의 가을·겨울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신년 첫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전체의 70%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아우터(외출복), 방한용품 등 겨울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렸다.

세일 기간 점포별 행사에서는 패딩, 모피 등 아우터 상품이 최대 70% 할인된다.

무역센터점은 10층 문화홀에서 다음 달 2∼7일 ‘대한민국 모피대전’을 진행한다.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사바띠에 등 10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밍크 베스트(240만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베스트(199만원), 마리엘렌 밍크재킷(190만원) 등이 있다.

천호점, 신촌점 등에서는 ‘아웃도어 겨울 상품 마감전’을 통해 노스페이스, K2 등의 브랜드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폴로·타미힐피거·라코스테·헤지스 등 11개 정통캐주얼 브랜드는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2∼3일에는 남성 전통캐주얼 브랜드와 해외패션 브랜드에 한해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현대백화점카드로 남성 전통캐주얼 브랜드·해외패션 브랜드를 60만원 혹은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현대백화점상품권 6만원, 10만원을 증정한다.

신촌점에서 다음 달 8∼17일 1천명에 한해 ‘레드몽키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운수대통 붉은 원숭이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점포별로 새해를 맞아 붉은 원숭이 관련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D&S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20여개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하는 ‘트래디셔널 시즌오프’를 연다.

영등포점은 이와 별도로 2∼6일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남성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타미힐피거, 빈폴, 헤지스, 폴로 등 8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 주말인 2∼3일에는 신세계카드로 당일 20만/40만/60만원 트래디셔널 장르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5%)을 증정하고 단일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품권을 준다.

남성 클래식·캐주얼·컨템포러리 브랜드 12개가 참여해 30% 할인 판매하는 ‘남성 패션 시즌오프’도 동시에 진행된다.

신세계 본점은 2∼17일 신관 9층 본매장에서 ‘피숀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생활명품 편집숍인 피숀에서는 프랑스 명품 식기브랜드 사브레의 구스타브 커트러리 세트(스푼+포크+나이프)를 50세트 한정으로 5만5천200원에 선보인다. 원목 느낌 디자인으로 유명한 렘노스는 리키시계 소/대 사이즈를 각 20개 한정으로 9만6천/13만6천원에 선보인다.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2∼3일 이틀간 동우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부르다문, 마담포라 등 5개 모피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근화모피는 그로우 피메일 재킷을 40% 할인한 402만원, 성진모피는 마호가니 휘메일 후드코트를 60% 이상 할인한 460만8천원에 판매하고 동우모피는 밍크 휘메일 재킷을 40% 할인한 540만원에 선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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