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6원 상승 출발…유가하락 영향

원/달러 환율 0.6원 상승 출발…유가하락 영향

입력 2016-01-18 09:13
수정 2016-01-18 09: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월 셋째 주를 시작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14.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21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증시의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이날 오전 아시아시장에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의 영향으로 3% 이상 급락했다.

브렌트유의 3월 인도분 가격은 런던 ICE 선물시장 마감가보다 3.66%(1.06달러) 하락한 배럴당 27.88달러에서 거래되는 등 30달러를 밑돌고 있다.

이란이 앞으로 하루 국제 원유시장 공급량을 100만 배럴 확대하면 국제유가가 20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중국 상하이증시 종합지수는 지난 15일 2,900.97에 마감돼 2014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5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45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