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公 사장 은성수 내정

한국투자公 사장 은성수 내정

입력 2016-01-18 22:34
수정 2016-01-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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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公 사장 은성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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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부 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은성수(55) 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가 내정됐다.

18일 KIC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안홍철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KIC 신임 사장에 은 전 이사가 내정됐다.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은 내정자는 행시 27회로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 등을 거쳤다. 201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고, 2014년부터 IBRD 상임이사를 지냈다.

KIC는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를 받던 안 전 사장이 전격 사임한 뒤 후임 인선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사장 공모에 18명이 지원했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 가운데 최종 3명을 추려 기재부에 추천했다. KIC 사장은 기재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6-01-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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