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숙원 사업이었던 서울 시내 면세점이 오는 5월 말 개점을 위해 1일 첫 삽을 떴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말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확보에 따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층을 영업면적 1만 3884㎡ 규모의 면세점으로 바꾼다. 이날부터 면세점이 들어서는 8층부터 12층까지 전면 통제(8~10층은 이달 16일부터 시작)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부문별 이동이 있는 매장들을 한 달 간격으로 오는 5월 중순까지 층별 릴레이 공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본점장 김정식 상무는 “면세점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 중심으로 통합·압축 구성해, 본점을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최신 경향의 부문별 대표 브랜드들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재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부문별 층간 이동을 최소화해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막을 방침이다. 백화점 자체로는 기존 영업면적의 4분의 1가량이 줄어들고, 브랜드 수는 610여개에서 14% 정도가 줄어든 520여개가 남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고 매출 비중이 큰 신관 1층의 명품과 화장품, 2층 여성정장과 핸드백, 6층 럭셔리 남성전문관은 그대로 유지된다. 면세점이 시작되는 8층과 9층의 아동과 생활 부문은 7층으로, 7층에 있던 남성패션과 골프는 5층으로 이동해 아웃도어와 함께 꾸려진다.
또 컨템포러리(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의류가 있던 4층에는 스포츠와 영캐주얼이 압축해 들어선다. 4층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3층 여성캐주얼과 함께 선보이게 된다.
이 밖에도 명품관인 본관 5층과 6층에는 신관 10층에 있던 전문식당 매장들이 옮겨온다. 5층의 명품 브랜드들은 4층으로 압축 이동할 예정이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