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롯데마트 창립 18주년을 맞이해 4월 1~13일까지 ‘빅뱅(VIC-Bang) 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 빅마켓은 불특정 다수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연회비를 부담하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한 할인 행사 없이 취급 상품의 가격을 최소 마진으로 운영해 일반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빅뱅 세일은 이런 회원제 할인점의 특징에 정상가(롯데 빅마켓 기준)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롯데마트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4월 1~13일 동안 진행한다.

롯데 빅마켓은 이번 행사 기간 일반 매장에서 찾기 힘든 병행수입 상품과 해외 이색 상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전통 음식인 ‘슈바인 학센’을 1만 4990원에 판매한다. 또 전 세계 에스프레소 시장 1위 라바짜의 ‘라바짜 홀빈 원두’(1㎏)를 2만 9800원에 선보인다.

　또 프랑스 여행객들의 쇼핑 인기 상품인 ‘눅스 윌 프로디쥬스 오일’(100㎖)을 국내 최저가 수준인 3만 4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인기 수입세제 ‘암앤해머 고농축 세탁세제’(6.4ℓ)를 1만 6590원에 선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