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바닥찍었나, 위안화예금 11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위안화 환율 바닥찍었나, 위안화예금 11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16-04-15 13:21
수정 2016-04-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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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화예금이 1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5일 내놓은 ‘2016년 3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위안화예금은 47억 1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3억 7000만 달러 늘었다. 위안화예금은 중국의 높은 금리 등으로 2014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한 때 217억 달러(2014년 10월말)까지 쌓였으나 이후 인민은행이 여러 차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내리면서 급속히 예금액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지난 1월 달러당 6.6위안까지 환율이 오르기도 했다. 최근 들어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4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를 포함한 전체 외화예금은 605억 7000만억 달러로 전월보다 71억 달러 늘었다. 전체 외화예금은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거주자 외환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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