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구마모토 체류객 이송 임시편 운항

아시아나항공, 구마모토 체류객 이송 임시편 운항

입력 2016-04-16 14:18
수정 2016-04-16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 현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과 관련, 현지 체류객 수송을 위해 임시 운항편을 긴급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연이어 발생한 지진으로 현지 공항이 폐쇄됨에 따라 체류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인근 후쿠오카 공항으로 임시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임시편은 16일 인천발 오후 3시, 후쿠오카발 오후 5시20분 스케줄로, 171석 규모의 A321 기종 항공기가 투입된다.

구마모토에는 현재 승객 136명이 체류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들을 육로를 통해 후쿠오카로 이송하고 임시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또 인천∼구마모토 구간 예약 승객이 예약 변경 또는 환불을 원하면 해당 수수료를 일정 기간 면제해 줄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구마모토 공항이 폐쇄돼 당분간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인 만큼 해당 노선의 기존 예약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와 예약센터(1588-8000), 여행사 등을 통해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 노선으로 인천∼구마모토·미야자키 주 3회, 인천∼후쿠오카 주 21회 운항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