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의료계, 신종 감염병 정보 공유 손잡는다

방역당국-의료계, 신종 감염병 정보 공유 손잡는다

입력 2016-04-28 12:18
수정 2016-04-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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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의료계 MOU 체결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29일 지카 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역당국과 의료계가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 현장에서 관련 진료 지침을 준수하는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감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동향, 질병의 특성, 예방 및 확산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이어진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 절차 등을 강조한 ‘메르스 대응 지침’,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지침’ 등의 개정에 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공중보건위기 극복은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민간 의료기관, 지역 사회 등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며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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