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총재들 BIS회의서 정책공조 논의할듯

중앙은행 총재들 BIS회의서 정책공조 논의할듯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24 17:03
수정 2016-06-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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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6 스위스 바젤서 BIS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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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에 빠진 이주열 총재.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상념에 빠진 이주열 총재.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회의 시작 전 생각에 잠겨 있다. 한은 금통위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렸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공황에 빠진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회의에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 선진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머리를 맞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는 24일 오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 참석 중이던 장병화 부총재와 전화통화에서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 BIS 회의는 오는 25~2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다.

한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총재는 “BIS 회의에서 브렉시트 문제를 옐런 의장, 마크 카니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 총재 등 선진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깊이 있게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총재는 다른 중앙은행 총재들과 논의한 내용을 한은 직원들이 활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출국한 이 총재는 ‘제86차 BIS 연차총회’와 ‘BIS 세계경제회의’ 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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