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노후자금 소비전략…‘4%룰’을 지켜라”

“똑똑한 노후자금 소비전략…‘4%룰’을 지켜라”

입력 2016-06-29 11:13
수정 2016-06-29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보고서

은퇴 후 남은 자산의 4%씩만 매년 꺼내 쓰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9일 발간한 행복리포트(27호)에서 “미국과 같은 연금 선진국에서는 노후자산 인출전략 가이드라인으로 ‘4%룰’을 사용하고 있다”며 “순탄한 노후 생활을 원한다면 이 룰을 따라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다.

4%룰이란 예를 들어 은퇴 후 자산이 1억원이면 은퇴 첫해부터 매년 4%에 해당하는 400만원(매월 33만원)을 인출해 쓰는 것을 의미한다.

매년 4%씩 인출하더라도 잔여 적립금을 주식이나 채권, 금융자산 등에 분산투자해 수익을 내면 25년 이상 노후자산을 인출해 쓸 수 있다는 전략이다.

연구소는 “최근 저금리가 계속되고 있어 인출비율을 4%보다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기간을 40년으로 길게 잡는다면 인출비율을 3% 수준으로 내리는 게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노후자금 관리 전략으로 ▲ 필수·비필수 생활비 구분 ▲ 은퇴소득원 다양화 ▲ 은퇴소득 한 계좌 관리 ▲ 퇴직연금의 일시금 수령 자제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