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과자값 인상 가세…자일리톨껌 등 8개↑

해태제과, 과자값 인상 가세…자일리톨껌 등 8개↑

입력 2016-07-01 14:08
수정 2016-07-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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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자일리톨껌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등 일부 제품 가격과 중량을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자일리톨껌은 기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20% 인상된다. 그 외 아이비(5.3%), 후렌치파이(8.3%), 에이스(7.1%), 구운감자(6.7%), 쭈욱짜봐(12.5%), 연양갱(5.9%), 자유시간(25%) 등의 가격이 오른다.

소프트한칼바는 1천200원에서 1천원으로 16.7% 가격을 인하한다.

이를 포함하면 9개 제품 가격이 평균 8.2% 인상되는 셈이다.

피자감자칩(55g→60g) 생생양파칩(60g→65g)은 각각 중량을 늘린다.

해태제과는 “대부분 지난 3∼4년간 가격 조정이 없어 원가압력이 감당키 어려운 수준까지 높아진 제품”이라며 “여력이 있는 개별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 등 고객 가치 환원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식품값이 뛰고 있는 가운데 과자 가격도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이달 초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하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평균 12.2% 줄였다.

롯데제과는 지난 3월 제크, 빠다코코낫 등 비스킷류의 가격을 5년 만에 올렸다.

삼양식품은 사또밥과 짱구 등 4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빙과류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해태제과는 대표 제품인 부라보콘 외 3종의 콘 가격을 인상했다. 롯데푸드는 구구콘, 빠삐코, 국화빵 등 7종의 가격을 올렸다.

빙그레도 붕어싸만코, 빵또아 등 7종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월드콘과 설레임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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