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거르는 직장인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 아침식사를 챙겨먹자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각 업체들은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및 상품을 선보이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유통업체별로 최근 다양한 아침식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출근하는 직장인 1000명에게 자사 신제품 ‘콩나물 뚝배기’를 나눠주는 ‘아침식사 체험’ 이벤트를 개최했다.

캘로그도 ‘켈로그 푸드 트럭’이 직접 찾아가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아침을 먹읍시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켈로그 푸드트럭은 현재 서울 영등포 소방서, 강원도 고성 해수욕장, 서울 한영고등학교, 강남 피트니스 클럽,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충남 공주 이인중학교 등을 찾아 자사 프리미엄 제품 ‘리얼 그래놀라’를 제공했다. 캘로그는 캘로그 푸드 트럭 행사를 지속해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식문화를 지속적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CU는 매달 ‘CU에서 아침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침식사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매장을 방문한 후 바게트 샌드위치 등 ‘이달의 모닝상품’을 BC카드로 구매 시 음료를 제공한다.

아르바이트 구인 포털 알바천국은 총 1000명의 알바생들에게 아침밥을 배달하는 ‘알바 아침밥’ 이벤트 참여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