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올해 담배세수 13조1천억원 예상”

납세자연맹 “올해 담배세수 13조1천억원 예상”

입력 2016-09-07 10:50
수정 2016-09-07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납세자연맹은 올 한해 담배 세수가 13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상반기 담배 판매 및 반출량’ 자료를 토대로 납세자연맹이 올해 담배 세수와 판매량을 예측한 결과, 올 한해 담배 세수는 13조1천7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4년 담뱃세 인상 전보다 6조1천82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정부가 담뱃세 인상 당시 예측한 세수 증가액 2조7천800억원의 2.2배가 넘는 수치라고 납세자연맹은 설명했다.

담뱃세 인상 전 43억5천갑이었던 판매량도 올해 87.4%까지 회복할 것으로 연맹은 예상했다.

총 세수에서 차지하는 담배 세수의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2014년 2.6%였던 담배 세수 비중은 작년 3.8%로 증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