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최신 스마트폰 중 전자파 흡수율 가장 낮아 안전”

“갤노트7, 최신 스마트폰 중 전자파 흡수율 가장 낮아 안전”

입력 2016-10-06 09:26
수정 2016-10-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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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넷 프랑스판 자체 조사 결과…화웨이 아너8은 흡수율 가장 높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전자파 안전성이 최신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IT 전문매체 시넷 프랑스판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폰을 조사한 결과 갤럭시노트7의 전자파 흡수율(SAR)이 0.249W/㎏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전자파 흡수율은 인체에 흡수되는 전자파량을 측정한 값으로, 통상 인체 1㎏에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W)으로 표시한다. 이 수치가 클수록 전자파 영향도 크다는 뜻이다.

전자파 흡수율이 낮은 안전성 상위권 스마트폰 대부분이 갤럭시 시리즈 제품이었다.

갤럭시S7엣지가 0.264W/㎏으로 2위, 갤럭시A5 2016년형이 0.29W/㎏으로 3위, 갤럭시S6가 0.306W/㎏으로 4위, 갤럭시S7가 0.406W/㎏으로 6위, 갤럭시J5가 0.453W/㎏으로 8위, 갤럭시A3가 0.62W/㎏으로 10위 등이었다.

한국 외 제조사 스마트폰 중에선 화웨이 P8 라이트가 0.331W/㎏으로 5위, 구글 넥서스5X가 0.42W/㎏으로 7위, 레노보 모토 G4가 0.589W/㎏으로 9위 등 상위권에 포함됐다.

전자파 흡수율이 높은 스마트폰에는 화웨이 아너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이 많았다.

아너8이 1.5W/㎏으로 1위, 아너5C가 1.14W/㎏으로 4위, 아너7이 1.13W/㎏으로 6위 등이었다. 모토로라E 4G는 0.747W/㎏으로 9위에 올랐다.

아이폰7이 1.38W/㎏으로 3위, 아이폰7플러스가 1.24W/㎏으로 4위, 아이폰5s가 0.979W/㎏으로 7위, 아이폰6s가 0.87W/㎏으로 8위, 아이폰SE가 0.72W/㎏으로 10위 등이었다.

시넷 프랑스판의 조사는 국내 조사와 수치가 다소 다르지만 제품별 순위에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앞서 국립전파연구원은 갤럭시S7의 전자파 흡수율이 0.551W/㎏으로, 아이폰6s의 1.15W/㎏이나 LG G5의 0.988W/kg보다 낮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파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삼성전자 48개 모델이 모두 1등급을 받았지만, 애플 6개 모델은 모두 2등급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파연구원은 전자파 흡수율이 0.8W/㎏보다 낮으면 1등급, 0.8∼1.6W/㎏이면 2등급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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