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852만명…역대 최다

올해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852만명…역대 최다

입력 2017-07-25 11:02
수정 2017-07-25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85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총 852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772만명)보다 10.4%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인 2013년 상반기(773만명) 기록도 넘어선 것이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올해 3월까지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다가 여객선 성수기인 4∼5월 들어 가파르게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이용객 수가 225만명에 달해 월간 이용객 수로 역대 가장 많았다.

항로별 이용객은 마라도(42%)가 가장 많았고 서해5도(21%), 금오도(13%), 청산도(12%), 거문도(11%), 제주도(10%), 욕지도(9%), 매물도(9%), 울릉도(5%), 홍도(4%), 보길도(1%) 등 순이었다.

이용객의 78%를 차지하는 일반 여행객은 666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가 늘었지만 도서민 이용객은 186만명으로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해수부는 여객선 이용객 급증 요인으로 올 상반기 기상 상황이 양호해 여객선 운항횟수가 작년보다 늘어난 점과 여객선 안전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