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교체수석 “한미FTA 공동위 합의된 것 없어”

유명희 교체수석 “한미FTA 공동위 합의된 것 없어”

입력 2017-08-22 16:57
수정 2017-08-22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 교섭관은 22일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공동위원회 한국측 교체수석으로 미 무역대표부(USTR)와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한 유 교섭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떤 합의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교섭관은 “최대한 우리 입장을 알아들을 수 있게 충분히 설명했다”며 “의견차가 있었고 그 내용은 브리핑 때 말하겠다”고 말했다.

유 교섭관은 다음 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오늘로 논의가 끝났느냐는 질문에는 “양국 간 외교채널이라는 것은 항상 열려 있다”면서 “특별회기는 오늘로써 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