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비용 평균 25만원…전통시장 19만원, 가장 저렴”

“올 추석 차례상비용 평균 25만원…전통시장 19만원, 가장 저렴”

입력 2017-09-29 14:38
수정 2017-09-29 14: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조사, 4인 가족 기준

이번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마련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 시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4개 추석 차례용품 가격을 조사했더니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19만3천12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다음은 일반 슈퍼마켓(19만5천615원), 대형마트(24만7천808원), 기업형 슈퍼마켓(25만4천204원), 백화점(37만7천54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는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이 특히 저렴했다.

전통시장에서 탕국용 쇠고기(600g)는 대형마트보다 37.5%, 산적용 쇠고기(600g)는 25.3%, 명태살(500g)은 31.5%, 숙주(국산 400g)는 49.3%, 삶은 고사리(국산 400g)는 44.0%, 깐도라지(국산 400g)는 38.5%, 배(500g이상 3개) 30.0%, 곶감(상주산 10개) 27.5% 각각 비용이 덜 들었다.

올해 평균 추석 상차림 비용은 24만9천639원으로 작년 추석보다 3.3%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밤 가격이 40.7%, 대추가 38.1%, 시금치가 36.7% 각각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참조기 가격은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98.2%) 올랐고 계란 가격도 13.7% 상승했다.

협의회는 “유통업태별·품목별 상차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현명하게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