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폭탄 NO”… KT, 데이터로밍 요금 87%↓

“요금 폭탄 NO”… KT, 데이터로밍 요금 87%↓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10-23 22:12
수정 2017-10-23 22: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루 상한 1만 1000원짜리 신설…신규 로밍 요금제 2종 오늘 출시

KT는 24일부터 출국 전 별도로 로밍서비스를 신청하지 않더라도 미국, 중국, 일본 등 176개국에서 하루 최대 1만 1000원에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해외 데이터로밍 종량요금제의 기준요율을 기존의 패킷당 2.2원에서 0.275원으로 87% 내렸다. 특히 로밍서비스 이용료가 하루 1만 1000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이 금액에 이르면 요금이 더 부과되지 않고 속도만 200kbps 이하로 낮아지고, 데이터 이용은 계속할 수 있다.

KT는 로밍 요금제 2종도 새로 출시했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투게더’는 대표자를 제외하고 최대 3명까지 데이터로밍을 하루 5500원에 쓸 수 있는 상품이고, ‘음성로밍 안심 5분’을 이용하면 3300원으로 국제전화를 5분 동안 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10-2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