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전기료, LG전자가 가장 싸다

냉장고 전기료, LG전자가 가장 싸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8-12-19 22:52
수정 2018-12-20 0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간 전기료 제품별 3만원가량 차이… 4개 업체 6개 비교 결과 최대 1.5배

냉장고의 연간 전기료가 제품에 따라 3만원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소비전력량이 달라서인데 LG전자 제품이 다른 회사 냉장고보다 전기료가 덜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확대
한국소비자원은 19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4개 업체의 6개 냉장고를 대상으로 가격·품질 비교 시험을 한 결과 연 전기료와 월 소비전력량에서 제품간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전기료와 소비전력량을 냉장고 출하 시 설정된 ‘초기설정온도’와 냉장실은 3도, 냉동실은 영하 18도로 맞춘 ‘동일설정온도’ 등 2개 기준으로 비교했다. 4도어형 냉장고의 연 전기료의 경우 초기설정온도에서 LG전자(모델명 F871NS33) 제품이 6만 1000원으로 가장 쌌고, 대유위니아(BRX907PQRS) 제품이 9만 1000원으로 제일 비쌌다. 동일설정온도에서는 삼성전자(RF85N9662XF) 제품이 6만원, LG전자 제품이 6만 1000원인 반면 대유위니아 제품은 8만 8000원이나 나왔다.

양문형 냉장고에서는 초기설정온도와 동일설정온도에서 모두 LG전자(S831NS35) 제품이 6만 4000원으로 전기를 가장 덜 썼다. 대우전자(FR-L803RRMM) 제품은 같은 조건에서 각각 8만 9000원, 8만원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8-12-20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