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연 1.25%

한은, 기준금리 동결…연 1.25%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9-11-29 10:05
수정 2019-11-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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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1.25%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1.25%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한국은행은 29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지난달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뒤 두 달 째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과 일치한다. 금융투자협회가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내린 만큼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방향을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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