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런웨이를…2021 춘계서울패션위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런웨이를…2021 춘계서울패션위크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3-17 19:54
수정 2021-03-17 1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2~ 27일 비대면 디지털 개최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2021 F/W 서울패션위크)’가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된다. 정형화된 무대에서 벗어나 서울의 다양한 장소를 런웨이 무대로 사용한 시도가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서울을 무대로 한 춘계 서울 패션위크 연다고 밝혔다. 쇼는 디지털 패션쇼, 디자이너와 해외 바이어간 1:1 온라인 수주상담, 디자이너 의류 판매 라이브 커머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미지 확대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배우 배두나. 서울시 제공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배우 배두나. 서울시 제공
오프닝 쇼는 판소리가 포함된 대중음악으로 시선을 끈 ‘범 내려온다’의 이날치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피날레는 DJ 페기구가 국립현대미술관 이승택 작가 전시공간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은 “문화경쟁력을 상징하는 국립 박물관 미술관이 런웨이로 최초 개방돼 ‘패션’이 ‘도시’와 ‘역사문화’를 입는 시도가 이뤄진다”면서 “단순히 패션쇼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다양한 관광 산업 효과를 동시에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런웨이 영상은 22일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www.seoulfashionwek.org)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세부일정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