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은 못갔지만… 상장 첫날 금융대장주 등극한 카뱅

따상은 못갔지만… 상장 첫날 금융대장주 등극한 카뱅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1-08-06 09:21
수정 2021-08-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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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 공모가 대비 30%↑ 5만 3700원
시총 기준 ‘금융대장주’ KB금융 넘어서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혀 관심을 한몸에 받은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에 실패했다. 다만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약 30% 높은 수준으로 결정되면서 시가총액 기준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프레스톡에서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서울신문DB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프레스톡에서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서울신문DB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 시초가는 공모가대비 약 30% 높은 주당 5만 3700원에 형성됐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 9000원이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한 때 시초가 대비 13.56%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10%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약 28조원 수준으로 금융 대장주인 KB금융(21조 8715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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