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감축 앞장’ 윤종규 KB 회장, COP26 그룹 첫 회의 회원 참석

‘탄소 감축 앞장’ 윤종규 KB 회장, COP26 그룹 첫 회의 회원 참석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2-05-13 01:36
수정 2022-05-13 0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유엔과 영국 정부로부터 초청받아 지난 11일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첫 회의에 회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12일 KB금융에 따르면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은 유엔과 영국 정부 주도로 설립돼 유니레버·이케아·마힌드라 등 글로벌 친환경 기업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최고위급 리더십 단체다.

매달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글래스고 기후협약의 신속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오는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아시아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고 넷제로은행연합(NZBA) 아시아·퍼시픽 대표은행으로 활동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해 온 KB금융의 행보가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단기적으로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자체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친환경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5-1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