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장중 2200선 밑으로…2년 2개월만

[속보] 코스피, 장중 2200선 밑으로…2년 2개월만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9-27 13:17
수정 2022-09-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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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2.09.26 오장환 기자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2.09.26 오장환 기자
코스피가 27일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2년 2개월 만에 장중 22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1.16포인트(0.95%) 내린 2199.78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것은 지난 2020년 7월 24일(2195.49) 이후 2년 2개월여 만이다. 전날 3% 급락해 2220선으로 내려간 코스피는 이날 3.45포인트(0.16%) 오른 2224.39에 개장했다.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점심쯤 낙폭을 키워 결국 2200선을 밑으로 떨어졌다. 

이 시간 기준 외국인은 180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등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기관·개인이 순매수하면서 매물을 소화하고 있으나 힘에 부친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2포인트(1.29%) 내린 683.45로 파악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포인트(0.31%) 오른 694.53에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다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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