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및 실증 기술 ㈜엠마헬스케어에 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및 실증 기술 ㈜엠마헬스케어에 지원

입력 2022-11-21 09:00
수정 2022-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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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루시
베베루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센터은 ‘제조서비스 융합 데이터 실증 연구 센터(센터장 윤정민 실장)’ 운영을 통해 제조 산업의 혁신 성장 및 신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제조·서비스 융합 분야 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도 제조 산업의 혁신 성장 및 새로운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융합 혁신기업 9개 사를 선정하여 지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엠마헬스케어’는 인공지능 스마트 아기침대 베베루시(BebeLucy)의 측정 데이터(원격 광혈류 등)의 신뢰도 개선 등을 위해 지원을 요청했다.

스마트 아기침대 베베루시는 인공지능 카메라 영상 기반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아기의 심장박동, 호흡, 스트레스 건강 정보, 수면정보 등을 모니터링한다. 음성인식을 통해 아기울음을 감지하고 침대 주변의 온도, 습도, 공기질 등 환경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기의 편안한 수면을 도울 수 있는 수면 유도 모션메카니즘 및 바운싱 기능 등을 제공하며, 보호자에게는 전용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베베루시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단, PC기반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처리를 상용화하기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임베디드 환경에서 원격 광혈류측정(rPPG) 기반의 생체신호(심박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측정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 검증이 부족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아기침대용 영유아 심장박동수 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임베디드 환경 기반으로 개발된 원격 광혈류측정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생체신호 데이터가 정확한지에 대한 성능 비교평가에 기술을 지원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내년 3월에 스마트 아기침대 베베루시의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술지원 담당자인 이정년 박사는 “스마트 아기침대인 베베루시가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조·서비스 기업의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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