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에 3년간 10억원 지원

서부발전, 자립준비청년 취·창업에 3년간 10억원 지원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5-07-16 14:47
수정 2025-07-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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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초록우산과 MOU 체결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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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가운데),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07.16. 한국서부발전 제공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가운데),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07.16.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앞으로 3년간 10억원의 재원을 지원한다.

서부발전과 보건복지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1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2027년까지 약 10억원의 재원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의 취업뿐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의 창업 지원 등 청년들의 경제기반 마련을 뒷받침한다.

2023년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종료 후 주거(26.9%), 생활비·학비 등 부족(23.2%) 문제와 함께 취업 정보·자격 부족(17.9%)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발전은 올해 협력중소기업 10곳과 자립준비청년 18명이 참여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정서적 균형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에 실질적인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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