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DTV 독일서 ‘풀HD 화질’ 인증

LG 3DTV 독일서 ‘풀HD 화질’ 인증

입력 2011-07-11 00:00
수정 2011-07-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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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화질 논란을 빚었던 LG전자의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시네마 3D TV가 독일 인증기관으로부터 풀HD 규격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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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일(현지시간) 독일 오펜바흐의 VDE 인증센터에서 변경훈(오른쪽) LG전자 HE해외마케팅담당이 빌프리드 예거 VDE 사장으로부터 시네마 3D TV의 풀HD 인증서를 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88일(현지시간) 독일 오펜바흐의 VDE 인증센터에서 변경훈(오른쪽) LG전자 HE해외마케팅담당이 빌프리드 예거 VDE 사장으로부터 시네마 3D TV의 풀HD 인증서를 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0일 세계적 권위의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3차원(3D) 입체영상 화질에 대한 풀H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풀HD는 한 화면을 가로 1920점, 세로 1080줄로 표현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해상도 규격이다.

삼성전자 등 셔터안경(SG) 방식을 쓰는 3D TV 업계는 “FPR 방식은 한 화면을 수평으로 나눠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비치는 3D 영상을 동시에 구현하기 때문에 풀HD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LG전자 측은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각각 수평의 홀수, 짝수 540줄을 동시에 보여줘 최종적으로 양쪽 눈에 1080줄의 풀HD 해상도를 보여준다.”고 반박해 왔다.

LG전자 관계자는 “뒤늦은 감이 있지만 세계적 권위의 규격 인증기관으로부터 풀HD 해상도를 인정받음으로써 그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7-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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