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 국내 시장서 아이패드 추월

안드로이드 태블릿, 국내 시장서 아이패드 추월

입력 2012-11-15 00:00
수정 2012-11-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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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로는 여전히 애플이 1위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가 국내 시장에서 아이패드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의 국내 시장 태블릿PC 누적 시장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가 전체의 51.2%를 차지해 iOS 태블릿PC(아이패드)의 47.9%를 추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iOS 태블릿PC가 58.6%를 차지하고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가 39.8%로 뒤진 것과는 반대되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그러나 제조사별 국내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애플이 4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전자 40%, LG전자 3.8%, 에이수스 0.3%였다.

국내 태블릿PC 시장 규모는 전 세계 시장의 1.1%로 아직 규모가 작았다. 인구 대비 태블릿PC 보급률도 2.6%로 미국(16.1%)이나 영국(7.8%), 일본(3.3%)보다 낮았다.

그러나 IDC는 국내 태블릿PC 시장이 앞으로 연평균 45.7%의 초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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