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첨단 사양 갖춰”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첨단 사양 갖춰”

입력 2015-06-04 11:10
수정 2015-06-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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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링 SUV인 싼타페가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추고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 ‘싼타페 더 프라임(SANTAFE The Prime)’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싼타페 더 프라임’에는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감축하도록 한 환경부의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엔진’을 탑재했다.

충돌의 심각성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을 제어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사용해 유아를 탑승시킬 때 안전을 위해 동승석 에어백을 미작동시키는 기능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장착됐다.

앞 차의 속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거리와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는 또 ‘싼타페 더 프라임’에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하는 등 미국 스몰오버랩 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전방의 위험 요소를 감지해 위급 상황 시 자동으로 비상제동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 변경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과속위험지역에서 자동으로 감속되도록 하는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의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싼타페 더 프라임’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요소들을 갖췄다.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리어 콤비램프, 알로이 휠 등에 신규 디자인이 적용됐고 LED 주간 주행등이 새롭게 추가돼 세련되고 품격있는 느낌이 강조됐다.

현대차는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속도 구간에서 가속응답성을 향상시키는 등 기존 모델 대비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싼타페 더 프라임’ R2.0 모델의 판매 가격은 2WD모델이 2천817만원∼3천318만원, 4WD모델이 3천195만원∼3천528만원으로 책정됐다.

R2.2 디젤 2WD모델은 3천115만원∼3천423만원이며 R2.2 디젤 4WD 모델은 3천325만∼3천633만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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