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출시하는 신형 쏘나타 처음 적용
평균 강도 10% 높이고 무게 55㎏ 줄어현대자동차가 13일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3세대’ 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 플랫폼은 오는 21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자동차의 플랫폼은 자동차의 하부 구조를 구성하는 부품을 통칭하는 용어로 자동차의 무게중심을 결정하는 핵심 뼈대라고 보면 된다. 주로 충격완화장치(서스펜션), 동력전달장치(파워트레인) 등이 이 플랫폼에 포함된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제3세대’ 플랫폼
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제3세대’ 플랫폼
현대자동차 제공
이 밖에 엔진룸과 시트, 트렁크 등을 낮게 배치하는 ‘저상화 기술’로 차체 높이가 30㎜ 낮아져 이전 모델보다 날렵하고 맵시 있는 디자인이 구현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3-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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