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대응력 빛난 올해 현대차 DNA 증명했다”

“위기 대응력 빛난 올해 현대차 DNA 증명했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11-06 18:07
수정 2025-11-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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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사장, 모빌리티 선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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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2025 리더스 토크’ 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2025 리더스 토크’ 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올해 성과를 통해 위기 대응력이야말로 우리 DNA의 일부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3위인 현대차그룹이 올 1~3분기 영업이익에서만큼은 2위 폭스바겐그룹을 제친 만큼 자신감을 갖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2025 리더스 토크’에서 “복잡한 환경을 관리하면서도 탁월한 결과를 달성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무뇨스 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연 것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다.

무뇨스 사장은 내년도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의 미래 대응 역량에 그 어느 때보다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6년과 그 이후를 내다볼 때 우리의 강점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파워트레인과 시장 전반에 걸친 전략의 유연성, 그리고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재능과 헌신에 있다”며 “우리가 구축한 다양한 파트너십, 제조 부문 투자, 제품 혁신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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