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가구 수가 올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도심지 아파트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에서 공급될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포함)·재건축 아파트 규모는 총 31개 사업지에 2만5천428가구로 예상됐다.
이는 조합원 물량이 포함된 수치로 올해와 비교해 사업지 수(30곳)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구 수(1만1천411가구)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최근 몇 년간 관련 제도 변경과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차질이 빚어지면서 아파트 분양 물량도 감소하는 추세였다.
2008년 2만2천364가구에서 2009년에는 1만7천982가구로 줄었고 올해는 집값 하락 등의 여파로 조합과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면서 총 1만1천411가구로 급감했다.
부동산114는 집값 안정세로 분양성이 나아진 만큼 내년에는 올해 연기됐던 아파트 분양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동대문구 전농7구역(2천397가구),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2천645가구),마포구 아현3구역(3천63가구),마포구 아현3구역(3천63가구),아현4구역(1천150가구),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4천47가구),성동구 왕십리뉴타운1구역(1천702가구) 등은 모두 1천 가구가 넘는 대형 단지로 관심을 끈다.
강남권에서는 방배2-6구역(744가구)과 역삼동 개리나5차(240가구) 등 재건축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내년에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올해 부족했던 도심지 아파트 공급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며 “2~3년 뒤의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에서 공급될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포함)·재건축 아파트 규모는 총 31개 사업지에 2만5천428가구로 예상됐다.
이는 조합원 물량이 포함된 수치로 올해와 비교해 사업지 수(30곳)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구 수(1만1천411가구)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최근 몇 년간 관련 제도 변경과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차질이 빚어지면서 아파트 분양 물량도 감소하는 추세였다.
2008년 2만2천364가구에서 2009년에는 1만7천982가구로 줄었고 올해는 집값 하락 등의 여파로 조합과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면서 총 1만1천411가구로 급감했다.
부동산114는 집값 안정세로 분양성이 나아진 만큼 내년에는 올해 연기됐던 아파트 분양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동대문구 전농7구역(2천397가구),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2천645가구),마포구 아현3구역(3천63가구),마포구 아현3구역(3천63가구),아현4구역(1천150가구),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4천47가구),성동구 왕십리뉴타운1구역(1천702가구) 등은 모두 1천 가구가 넘는 대형 단지로 관심을 끈다.
강남권에서는 방배2-6구역(744가구)과 역삼동 개리나5차(240가구) 등 재건축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내년에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올해 부족했던 도심지 아파트 공급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라며 “2~3년 뒤의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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