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3㎡당 1천600만원대로 ↓

서울 아파트 3.3㎡당 1천600만원대로 ↓

입력 2012-09-04 00:00
수정 2012-09-04 1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1천700만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8월 말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천693만원으로 집계돼 약 6년 전인 2006년 12월 말과 동일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2010년 1월 1천854만원으로 올라 고점을 찍었으나 같은해 7월 1천800만원선이 무너진 데 이어 2년만에 1천600만원대로 떨어졌다.

특히 강남권·버블세븐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2010년 1월 3.3㎡당 3천603만원에서 현재 3천96만원으로 507만원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강동·송파구도 각각 3.3.㎡당 335만원, 339만원씩 떨어졌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2006년 12월 3.3㎡당 577만원에서 현재 811만원으로 234만원 올라 매매와 전세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고 업체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