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도시 집값 0.01%↓… 전셋값은 올라

서울·신도시 집값 0.01%↓… 전셋값은 올라

입력 2012-11-05 00:00
수정 2012-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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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가격은 내리고 전셋값은 오른 지난 한 주였다.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매매는 적었고 전세 계약의 물량도 적었다. 서울과 신도시의 집값은 0.01% 하락했으나, 전셋값은 0.01%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급매 가격이 일반 매매 가격이 되고 있다.”면서 “전셋값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큰 움직임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주 서울 동작구는 급매물 위주로 매매가 이뤄지기는 했지만 거래가 많지는 않았다. 상도동 삼성래미안2차 133㎡는 3000만원 내린 6억 1000만~6억 9000만원에 물건이 나와 있다. 본동 신동아 126㎡는 3000만원 하락해 4억 8000만~5억 5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노원구도 마찬가지다. 매물 거래가 없고 매수세도 없어 시세가 하락했다. 월계동 현대 109㎡는 1000만원 내린 3억 6000만~3억 9000만원이고 중계동 라이프 139㎡는 1000만원 내린 5억 8500만~7억 500만원이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주 85㎡는 2000만원 내린 6억 5000만~7억 2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전세는 송파와 강동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주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송파동 삼성래미안 119㎡는 500만원 오른 3억 4500만~3억 9500만원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 잠실동 리센츠 109㎡는 1000만원 오른 4억 6500만~5억 3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강동구 둔촌동 푸르지오 111㎡는 1500만원 오른 3억 1500만~3억 4000만원에, 암사동 대원 115㎡는 500만원 오른 2억 5000만~2억 7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11-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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