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하락, 전세가 상승 지속

아파트 매매가 하락, 전세가 상승 지속

입력 2013-01-11 00:00
수정 2013-01-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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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매수 문의가 끊기면서 서울과 수도권 대다수 지역 아파트 값이 약세를 이어갔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가격은 서울이 0.02%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3%, 0.01% 떨어졌다.

서울에선 강북지역 대단지아파트 낙폭이 컸다.

▲금천(-0.08%) ▲마포(-0.08%) ▲도봉(-0.06%) ▲성북(-0.06%) ▲강북(-0.04%) ▲중랑(-0.04%) 등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와 양천, 강남, 강동 등 지역 아파트도 0.02~0.03%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0.03%), 산본(-0.02%), 중동(-0.01%) 등 순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도 고양(-0.04%), 남양주(-0.03%), 용인(-0.03%) 등 대다수 지역 아파트 가격이 내렸다.

반면 전세시장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송파가 0.09% 올랐고 서대문(0.07%), 성동(0.05%), 광진(0.04%), 마포(0.04%), 성북(0.04%), 강남(0.03%) 등 대다수 지역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1기 신도시에선 분당이 0.01% 올랐지만 산본은 0.01% 내렸다.

수도권은 인천(0.02%), 광명(0.02%), 부천(0.01%), 시흥(0.01%), 의왕(0.01%) 등 지역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취득세 감면 조치가 부활하면 주택 매매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취득세 감면 조치 연장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통과하면 거래시장이 봄 이사철을 맞아 살아날 것”이라며 “서울의 전세 재계약 물량이 1분기에 30% 집중된 만큼 전세가 비중이 높은 역세권 매물에 매매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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