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이상 수도권 아파트 42% 줄었다

9억이상 수도권 아파트 42% 줄었다

입력 2013-02-25 00:00
수정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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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만 728가구 감소

이명박(MB) 정부 5년 동안 수도권에서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9억원 이상 아파트 가구 수는 현재 13만 7507가구로 MB 정부가 출범한 2008년 2월 23만 8235가구보다 42.28%(10만 728가구) 감소했다. 서울이 2008년 19만 2939가구에서 최근 12만 7913가구로 5년 동안 33.70%(6만 5026가구) 줄어들었다. 경기는 1만 779가구에서 2059가구로 80.90%나 줄어들었다. 2008년 2월 당시 9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있었던 광명·수원·안양에서는 고가 아파트가 사라졌다.

신도시의 9억원 이상 아파트는 MB 정부 초기에는 3만 3058가구였지만 현재는 7502가구로 77.30% 감소했다. 산본에서는 고가 아파트가 모두 사라졌고 평촌(98.3%), 일산(78.03%), 분당(74.94%) 등도 감소율이 높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2-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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